정희승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 “올해의 작가상 2020”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정희승 작가는 사진을 주된 매체로 삼아 대상을 이미지화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가능성과 한계들을 탐구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는 사물과 신체, 공간 등을 다루면서 매체의 즉물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텍스트를 활용하여 이미지와 언어라는 불완전한 소통 도구들 사이의 관계를 조명하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예술가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고민을 동료 예술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혹은 소통의 과정 그 자체로서 전시장에 펼쳐 놓습니다.
전시 제목: 올해의 작가상 2020
전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기간: 2020.12.4 - 2021.4.4
Image courtesy of MMCA
4 December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