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퐁텐 France, 2004

Overview

클레어 퐁텐은 2004년 풀비아 카르네발레(Fulvia Carnevale)와 제임스 손힐(James Thornhill)이 함께 설립한 여성주의 아티스트 콜렉티브이다. 레디메이드(ready-made) 개념을 중심으로 조각, 회화, 설치, 영상, 비평을 전개하며 전유와 차용을 통해 무엇이든 수용할 수 있는 작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영어로 ‘맑은 샘(Clear Fountain)’을 의미하는 클레어 퐁텐은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의 상징적인 작품에 대한 경의이자 동시에 프랑스의 유명 문구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미 존재하는 이름과 양식을 차용한 행위는 작가성과 작품의 분리에서 비롯된 자유와 탈주체화를 지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인 네온 시리즈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Foreigners Everywhere)”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의 주제로 채택되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작품의 배경이 국가, 민족, 영토를 넘어 타자성과 포용성의 개념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작품을 주목했으며, 작업은 세계각국의 언어로 번역되고 60개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전시되었다. 이와 같은 작품은 동시대의 시각 문화와 사회적 의제를 다루는 클레어 퐁텐의 행보를 국제적으로 부각시키며, 현대 사회에서 타자의 문제를 다루는 우리의 인식에 경종을 울렸다.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인 네온 시리즈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Foreigners Everywhere)”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 전시의 주제로 채택되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작품의 배경이 국가, 민족, 영토를 넘어 타자성과 포용성의 개념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작품을 주목했으며, 작업은 세계각국의 언어로 번역되고 60개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전시되었다. 이와 같은 작품은 동시대의 시각 문화와 사회적 의제를 다루는 클레어 퐁텐의 행보를 국제적으로 부각시키며, 현대 사회에서 타자의 문제를 다루는 우리의 인식에 경종을 울렸다.   
클레어 퐁텐은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거주하며 작업중이다. 주요 개인전은 아뜰리에 에르메스(Atelier Hermès, 2024), 카스텔부오노 시립미술관(Museo Civico di Castelbuono, 2024), 리소 현대미술관(Museo Riso, Museo d’Arte contemporanea, 2024), 바스(Base, 2023), 멤피스 미술관(Kaunstraum Memphis, 2021), 팔라조 뒤 칼레 디 제노바(Palazzo Ducale di Genova, 2019), 노이 베를리너 쿤스트베레인(Neuer Berliner Kunstverein, Berlin, 2017) 등에서 개최했다. 또한, 베니스 비엔날레(Biennale di Venezia, 2024), 트로펜뮤지엄(Troppenmuseum, 2023), 분데스쿤스트할레(Bundeskunsthalle, 2023), 국립로마현대미술관(MAXXI, 2022) 등 미술 기관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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