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퐁텐 France, 2004

Overview

클레어 퐁텐은 2004년 시작된 프랑스의 아티스트 콜레티브이자 여성주의 작가로서 작품 소유권의 개념을 비판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미술 시스템에 도전해 왔다. 영어로 ‘Clear Fountain(맑은 샘)’을 의미하는 클레어 퐁텐은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에 대한 직접적인 경의이자 레디메이드의 가능성, 즉 우리 모두를 소외시키는 주체성의 정해진 역할을 거부하고 자유의 공간을 상상해 보는 새로운 제안이 된다.표면적으로 새로워 보이는 작품 생산으로 문화산업에 부응하는 특권적 브랜드를 만드는 대신, 이미 존재하는 오브제와 예술작품을 차용하고 그에 실존적 사용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자본주의적 소유권에 대해 재고하고, 반복과 차이의 미학을 실천한다.

 

클레어 퐁텐은 서울 아뜰리에 에르메스 (Atelier Hermès, 2024), 하이퍼마렘마(Hypermaremma, 2024), 팔라조 뒤 칼레 디 제노바 (Palazzo Ducale di Genova, 2019),  노이 베를리너 쿤스트베레인(Neuer Berliner Kunstverein, Berlin, 2017)를 포함한 유수의 미술기관에서 개인전을개최했다.  또한, 베니스 비엔날레(Biennale di Venezia, 2024), 암스테르담 트로펜뮤지엄(Troppenmuseum, 2023), 본 분데스쿤스트할레(Bundeskunsthalle, 2023), 국립로마현대미술관(MAXXI, 2022), 린츠 멤피스 미술관(Kaunstraum Memphis, 2021)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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