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아스 레베르거 Germany, 1966

Overview

제53회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2009) 및 국내외 명망 있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아온 레베르거는 독일 출신의 현대미술가다. 조각가로 처음 작업을 시작하여 오늘날 이미지, 오브제, 설치, 콜라보레이션 등 다채로운 스케일의 방식을 넘나드는 그의 작업은 특유의 감각적이며 화려한 패턴과 색상으로 일견 보는 이의 눈을 현혹시킬 만큼 강렬하다. 그러나 레베르거의 작업은 단순한 시각적 유희에만 머물지 않으며, ‘예술’ 자체 에 대한 개념적이고 다층적인 고찰과 질문을 담고 있다. 작가는 조각-설치-건축, 미술-디자인, 예술-일상, 미학-기능 등 예술의 장르와 역할 등을 둘러싼 이분법적인 경계 혹은 위계를 넘나들거나, 혹은 그 사이(in between)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따라서 특정 장르에 국한하기 힘든 그의 작업은 진지하고도 유쾌한 동시에 추상적이고 시적인 개념적 혼성체(hybrid)에 가깝다.

 

토비아스 레베르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레베르거는 2001년부터 슈테델슐레(Städelschule)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암스테르담 스테델릭 미술관(Stedelijk Museum, 2008), 밀라노 프라다 파운데이션(Fondazione Prada, 2007),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 2005), 런던 화이트채플 갤러리(Whitechapel Gallery, 2004), 파리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 2002) 등 유럽 및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지난해 상하이 록번드 미술관(2019)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열었으며, 국내에서는 부산현대미술관(2018) 프로젝트를 비롯해 광주비엔날레(2012), 삼성미술관 리움 블랙박스 라운지(2012), 아트선재센터 개인전(2004) 등으로 국내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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