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프리징거 Germany, 1980

Overview

막스 프리징거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에 대한 진지한 관찰과 이를 기반으로 완성된 설치와 조각 작업을 한다. 특히, 오브제에 개별성을 부여해 감상의 객체로 재탄생시키는 작업 방식은 현대적 개념에서의 미술과 일상의 경계, 그 확장성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제공한다.

프리징거는 ‘발견된 오브제’(Found object), ‘레디메이드’(Ready-made)를 작업의 주재료로 사용한다. 초기에는 거리에서 발견한 물건들을 수집하여 복잡하고 뒤얽힌 듯한 형태를 가진 장소 특정적(Site specific)인 중대형 설치 작업을 전개해 왔다. 이후 LED, 수명을 다해 헤진 망, 미술관의 엽서 등 수집한 사물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 재료가 지닌 본래의 특징을 수용하고 용도적 가치가 소멸한 공산품에 내재한 조형미를 되살린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일상적인 오브제에 내포된 미적 요소는 사물의 기능적 수명과는 무관하게 존재할 수 있고, 작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예술성과 조형성을 새롭게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막스 프리징거는 포르투갈 쿨라리스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프리징거는 독일 함부르크 미술대학(Hochschule für Bildende Künste Hamburg)을 졸업하였다. 그는 폰다지오네 모라 그레코(Fondazione Morra Greco, Naples, 2013), (Contemporary Fine Arts, Berlin, 2013), (Kunstmuseum Bonn, 2011)의 개인전을 포함하여 다수의 미술관과 주요 기관에서 전시를 가졌다. 그의 작품은 샤울라거 바젤(Schaulager Basel, Switzerland), 사치 런던(Saatchi London, UK), 무라카미 타카시 컬렉션 (Takashi Murakami collection, Japan), 슈파이어 컬렉션(The Speyer Family Collection, USA)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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